중국 정부 부처의 소비 진작 정책 관련 세부 지원 방안이 공개돼 화제다.
17일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당일 열린 중국 국무원 산하 부처 기자회견에서는 주말 사이 발표된 ‘소비 진작 특별 행동 방안’에 대한 부처별 세부 지원 계획이 공개됐고 이를 토대로 주민 소비 회복을 이끌 계획이다.
우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차원에서는 세부적인 정책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발개위는 앞으로 다양한 정부 부처와 소통해 소비 진작 정책을 시행하며 주민의 소득 수준과 취약 계층의 소비 지원 계획,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에 대한 더 종합적인 지원 정책을 실시한다.
특히 부동산 시장, 증시 등의 안정을 이끌어 주민들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주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소비 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AI) 기술을 필두고 각종 신기술이 적용된 상품을 더해진 혁신적인 상품의 소비를 적극 지원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중앙정부 초장기 특별국채 자금 중 3,000억 위안을 지급해 ‘이구환신’ 제도를 지원한다.
이후 중앙정부 관계자 역시 올해 소비 진작 정책의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유동성 지원을 고려 중이며 더 낮은 융자 원자를 토대로 소비 능력을 보강하는데 집중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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