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펀드 개혁으로 증시 기관 비중 상승 전망 

공모펀드 개혁 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14일 제멘에 따르면 지난 1월 23일 열린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정책 언론브리핑 중 우칭(吳淸)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장관급)은 공모펀드 개혁 방안을 고려 중이며 초기 단계의 개혁 방안이 상당 부분 수입된 상태라 설명한 바 있다.

특히 올해 공모펀드 개혁 방안을 놓고 시장에서는 많은 기대감을 가져왔다. 

올해 증시 부양을 위해 더 많은 중장기 투자 자금의 유입을 이끌 방안을 마련 중인 상태인데, 이를 위해 공모펀드에 대한 평가 기준, 수수료 기준, 자산 운용 비율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에서도 당국은 공모펀드의 주식 투자 비중을 높이도록 공모펀드 관련 평가 기준을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공모펀드의 주식 투자 비중을 높이도록 관련 비중을 높여, 공모펀드가 자발적으로 주식 투자 비중을 대폭 높이도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비중은 운용 자산의 50% 내외까지로 책정될 여지가 있다.

또한 현재 공모펀드의 수수료 인하 조치가 실시되고 있는데, 이 기조를 이어 공모펀드 수수료를 더 낮추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공모펀드가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할 방침이다. 은행, 보험, 신탁 등의 기관성 자금과 사회보장기금, 기업연금, 양로금 등의 자금이 공모펀드를 통해 증시에 투자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도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공모펀드 관련 개혁 정책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증시 내 기관성 자금의 비중이 더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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