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물류업 지수 49.3, 춘제 연휴 영향 반영 

2월 중국 물류업 지수가 공개됐다.

5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전일 공개된 2월 물류업 지수는 49.3으로 전월 대비 0.4p 하락했다.

이는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에 따른 기업, 개인 물류 수요 감소와 인프라 착공 지연 등의 요인이 있었으나 경제, 사회의 업·다운스트림 산업의 회복세가 나왔으며 이중 2월 말 물류 경기가 기대 이상으로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세부 항목을 보면 신규 주문 지수는 50.6으로 전월 대비 0.7p 상승했다. 전국 주요 지역 모두가 경기 확장 국면을 기록했는데, 이 중에서도 서부 지역의 신규 물류 지수가 52.3을 기록했다.

업계 종사자 업황 예상 지수는 54.4로 전월 대비 0.6p 상승했고 철도운수업 지수는 54.6, 도로운수업 지수는 51.5, 항공운수업은 57.1을 기록했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물류업 경기가 앞으로 한층 더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전국 모든 지역에서 물류업 경기 지수가 회복했고 기업의 경영 효율, 이익능력이 강화되어 물류 업계의 업황도 빠르게 회복 중이며 추가 부양책의 시행으로 물류업 경기는 더 회복할 기대감이 크다고 예측했다.

물류업 지수가 경기 현황을 판단하는 주요한 지표인 만큼 경기 회복 기대감에도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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