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 육성 계획 공개, 관계 인프라 보강 전망 

중국 정부가 올해 디지털경제 육성을 위한 여러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

29일 신징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국가데이터국을 주축으로 다수의 중앙정부 부처가 연합해 ‘2024년도 디지털경제 작업 요점'(이하 요점)을 발표했다.

이번 ‘요점’은 앞서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내 디지털경제 육성 계획’ 및 관계 법령에서 제시된 ‘디지털경제 육성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세칙이며 올해 본격적인 디지털경제 육성 조치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요점’에서는 올해 디지털경제 육성을 위해 관계 인프라를 대거 보강할 계획이다. 데이터 센터, 정보통신 네트워크, 전국 통일 컴퓨팅 인프라 등을 전면 보강해 디지털경제 전환을 지원할 충분한 인프라를 구축해 줄 계획이다. 

인프라가 구축된 이후 경제, 사회 전반에 걸친 디지털화 전환 시도가 이뤄질 예정인데, 산업계, 농촌, 민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화 전환 작업이 시도되며 디지털경제 전환 속도를 대폭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정무 서비스 분야에서도 대규모 디지털화 전환을 시도할 계획이다. 양로, 교육, 의료, 사회보장 서비스 등 측면에서 디지털화, 스마트화 전환을 통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 언급했다.

추가로 디지털화, 스마트화 전환 과정에서 나타나는 각종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 네트워크 보안이나 인프라 관리 능력, 디지털 기술 관련 글로벌 협력 등 여러 부분에 대한 제도적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며 앞으로 한층 더 본격적인 디지털화, 스마트화 전환을 시도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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