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 지원 나선 지방정부 

 중국 지방정부의 게임 산업 육성 정책이 본격 시행되고 있어 화제다.

27일 중국 경제지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저장성, 광저우시 정부는 지역 게임 산업의 육성을 이끌기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내놓고 있다.

저장성은 ‘저장성 산하 공산당위원회 선전부 등 17개 부처가 나서 저장성 게임 산업 해외 진출 지원 조치'(이하 조치)를 발표하며 게임 산업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할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현재 중국 온라인 게임 산업의 경쟁력이 글로벌 선두급으로 성장했고 이를 바탕으로 더 혁신적이고 인기가 많은 게임을 출시해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저장성 정부는 현재 ‘검은 신화: 오공’의 사례를 본뜬 더 많은 게임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게임의 심의, 출시 승인, 제도 혜택 등을 더 보강할 것이라 강조했다.

광저우시 정부도 게임 산업 육성에 동참했다.

광저우시 정부도 제 2의 ‘검은 신화: 오공’을 출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 광저우시 정부는 정부 산하 펀드, 전문 투자 기관 등을 구성해 이들이 게임 산업의 성장을 이끌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처럼 지방정부 차원에서 게임 산업에 대해 더 많은 정책 지원에 나서는 만큼 올해 중국 게임 업계는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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