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소 인프라 교체 계획, 관련주 투자 기회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설비 확충 계획이 공개됐다.

26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전일 중국 재정부, 교통운수부,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등 부처가 연합해 ‘2025년 지역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배터리 교체 인프라 취약점 보완 시범안 작업'(이하 작업)이 발표됐다.

‘작업’에서는 올해 전국 주요 75개 현(縣)급 지역을 대상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배터리 교체 시설에 대한 교체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집중 교체 지역의 수는 전년 대비 8곳 늘었다. 

이는 올해 현급 지역 평균 신에너지 자동차 보유량 예상치가 기존 20만 대에서 25만 대로 상향 조정하면서 충전소 인프라 교체, 확충 작업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당국은 충전소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충전 설비의 성능, 속도, 고장 여부 등을 판단해 전반적으로 교체하고 이를 토대로 더 완전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교체 시설도 증설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배터리 교체 시설을 더 늘려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신에너지 자동차의 보급률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의 규모를 확대해 갈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월 기준 중국 내 설치된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설비의 수는 1,321.3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49.1% 증가했다. 이중 1월 신규 설치된 설비의 수는 39.5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49.5% 증가했으며 이중 공용 충전 설비의 수는 18.1만 대로 222.5%나 증가한 바 있다.

충전 설비 관련주: 신롄전자(002546.SZ)광뎬전기(601616.SH)다오퉁테크(688208.SH)창잉정밀(300115.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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