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창업 지원 금융 제도를 보완해 화제다.
26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인력자원과사회보장부(이하 인사부)를 주축으로 교육부,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등 다수 부처가 연합해 ‘창업 지원 시스템을 보강한 창업 분야 질적 향상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의견’에서는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도적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창업 기업이 더 많은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이들의 경영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금융 체계를 구축하며 원가절감 및 감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창업자를 대상으로 더 많은 금융 지원에 나선다. 정부가 창업자를 대상으로 담보 혜택을 제공하고 이자 할인, 여신 한도 확대 등 조치를 실시하며 은행, 보험 등 금융사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도록 지시했다.
또한 창업 기업이 관련 금융 서비스를 신청, 심의, 대출 공급 과정에서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해 새롭게 창업한 기업의 경영 환경을 보장해 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도 추가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창업 기업 전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기업이 조기에 사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마케팅,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비용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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