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해양 에너지 산업 육성 계획을 공개했다.
24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당일 개최한 중국 자연자원부의 2월 정례 정책 언론브리핑에서는 ‘해양 에너지 규모화 이용 추진을 위한 지도의견'(이하 의견)이 발표됐다.
이번 ‘의견’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공업정보화부(공신부), 재정부 등 다수 부처가 연계해 제정한 정책이며 오는 2030년까지 해양 에너지 규모를 40만 킬로와트(kW) 이상으로 키우고 섬 간의 전력 연계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해양 에너지를 키워 더 높은 효율성과 안정성, 경제성을 지닌 산업으로 키우고 글로벌 해양 에너지 산업 내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키울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해양 에너지 산업 관련 과학적인 평가를 기준으로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더 많은 개선 조치를 실시하며 종합적인 시범안을 통해 해양 에너지 산업 관련 육성 조치를 실시한다.
과거 실시한 해양 산업 정책과도 연계해 해양 에너지 산업의 육성 조치를 보완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기준 중국의 해양 에너지 산업 규모는 최대 10.5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한 바 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