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과 민간기업의 더 적극적인 투자를 장려했다.
17일 신화사에 따르면 당일 중국 베이징시에서는 시 주석 주재 하에 ‘민영기업심포지엄’이 열렸고 이번 행사에는 비야디(002594.SZ), 신희망농업(000876.SZ), 샤오미그룹 등 6개 주요 민영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선 시 주석은 민간경제가 정부의 계획에 따라 안정적으로 성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속적으로 민간기업의 공정한 참여와 시장 경쟁, 제도적 보호 등을 거쳐, 국영·민영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단 현재 민간경제는 많은 어려움에 처한 상태이기에 더 많은 지원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외적 불확실성이 고조됐고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에 대해서도 불확실성이 커졌기에 민간경제 안정을 위해 더 많은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앞으로 민간기업이 국영기업과 동일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정부의 제도적 혜택과 비용 절감, 지역 이기주의 타파 등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민간기업이 향촌진흥전략, 민생 지원 등 분야에서 민간기업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투자 성과를 내야 하며 인재, 지식재산권, 기술, 자본,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늘릴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