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개위, 물류 데이터 개방 시범 추진 예정 

 중국 내 물류 데이터 개방에 대한 시범이 추진될 예정이다.

14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를 비롯한 8개 관련 부처가 ‘물류 데이터 개방 상호연결 시범 업무 추진에 대한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는 전국 16개 도시에서 물류 데이터 개방 상호연결 시범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지’에 따르면 1차 시범 도시의 선택 기준은 주로 동중서부의 전형적인 지역으로 초특대형 도시를 원칙으로 한다.

이번에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도시는 톈진, 탕산, 닝보, 진화, 허페이, 린이, 정저우, 뤄양, 우한, 이창, 광저우, 하이커우, 충칭, 청두, 우루무치, 훠얼궈쓰 등이다.

시범의 목표는 물류 산업의 발전 문제에 포커스를 맞춰 정부 부처와 관련 기업, 항구, 도로, 철도, 항공 등 사업 시스템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것으로, 물류 데이터의 상호교환 모델과 솔루션 방안을 혁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물류 데이터의 분류와 교환 응용 표준 규범을 마련하고 물류 공공데이터의 공유와 개방 명단을 구성해 전국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통지’는 다양한 연결 운송 데이터 개방 상호연결, 제조업과 상업 및 무역, 물류업 데이터 융합 응용, 국제 물류 데이터 종합 서비스, 국가 물류 허브 데이터 상호연걸 공유 등 4개 방면의 주요 임무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중국 내 물류 효율을 높이고 전체 사회 물류 원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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