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통화정책 보고서 공개, 지준율 인하 강조 

중국 인민은행이 4분기 통화정책 보고서와 함께 주요 정책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14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전일 중국 인민은행은 ‘2024년 4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표하며 올해도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다양한 통화정책 도구를 활용하여 정책 지원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올해 기업 융자, 신용대출 원가 절감 등의 조치도 함께 실시해 경제, 사회의 성장세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 언급했다.

우선 쉬안창넝(宣昌能) 중국 인민은행 부행장은 올해 은행 업계의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 강조했다.

은행 업계의 유동성 환경을 개선하고 충분한 준비금을 갖춰, 은행 업계의 대출 공급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며 이를 바탕으로 낮은 금리에 기업, 개인 대출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쉬 부행장은 올해 지급준비율(지준율), 대출우대금리(LPR) 인하는 기정사실화된 상태이라 언급했고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논의 중에 있다고 발언했다.

보험 업계의 ‘증권·펀드·보험사 스와프 퍼실리티(SFISF)’ 참여도를 높일 것이라 말했다. 올해 1월 SFISF 운용 규모가 1,050억 위안에 달했는데, 올해도 꾸준히 규모를 키우고 보험 업계에서 SFISF에 적극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이 외에도 금융사의 양로금 운용 능력을 강화하여 사회보장기금, 양로금 등의 자금이 증시에 더 많이 유입되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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