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디지털 상무 활동 3개년 계획 발표 

중국 상무부가 디지털 경제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내놓아 화제다.

28일 상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디지털 상무 3개년 액션플랜'(이하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이번 ‘액션플랜’에서는 현재 중국 내 모든 경제, 사회 분야에 걸쳐 디지털화 전환이 이뤄지는 상황인데, 상무 서비스 분야 내 디지털화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를 대거 시행할 방침이라 밝혔다.

우선 ‘액션플랜’에서는 일부 상업 디지털화 전환 기술 기업이나 기업들의 디지털화 전환 사례집을 만들어 기업의 정보통신 기술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더 많은 상무 서비스 분야 내 디지털화 전환 시도가 이뤄지도록 제도적 환경을 보완하고 한층 더 전방위적인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스마트화 전환 시도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를 지원하도록 데이터 요소 인프라를 전면 보강할 계획이다. 유통, 소비, 무역, 외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요소 인프라가 적극 활용되며 데이터 요소 기술의 활용을 토대로 대대적인 산업의 질적 향상과 원가 절감 등 효과를 부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중국 경제, 사회의 온·오프라인 융합 수준도 대폭 끌어 올릴 방침이다. 온·오프라인 융합을 통해 산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이끌고 도시·농촌의 격차 해소나 산업 간 협력 수준 향상 등 효과를 이끌 수 있는 제도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전자상거래 업계의 성장을 대폭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전자상거래 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데이터 무역 등 새로운 산업 환경이 조성되며 강한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이 밖에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활용 시도를 확대하고 데이터 보안 등의 주요 인프라를 확충하며 더 많은 데이터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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