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비자 면제 국가 확대 전망

 중국 외교부는 비자가 면제되는 국가의 수를 늘릴 것이라 밝혔다.

12일 CCTV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외교부는 중동 국가 국민으로 구성된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윈난성 주요 관광지 ‘시솽반나’의 입국 비자를 면제했다.

또한 올해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175개 국가에서 연인원 343만 명이 중국을 방문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고 비자 면제 혜택이 해외 관광객의 방중을 이끄는 주요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따라서 외교부는 앞으로도 비자 면제 혜택을 더 늘려, 더 많은 국가 국민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이와 더불어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바일 결제, 언어 지원, 숙박·요식업·관광 등의 서비스업 제공 능력을 강화하고 전방위적인 관광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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