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산업 육성 정책 공개, 환경보호 기준 적용 강화 

 정부 주도의 구리 산업 육성 계획이 공개됐다.

11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등 11개 부처가 연합해 ‘구리 산업 질적 성장 실시방안(2025~2027)'(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서는 구리 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구조조정과 보완 작업을 실시해 구리 산업사슬의 생산 효율성을 보강하고 생산성이 낮은 시설을 빠르게 시장에서 퇴출시킬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환경오염 상황을 바탕으로 구리 제련, 가공 시설의 증설을 금지할 계획이며 구리의 제련, 화학공업, 건자재 등 제품의 생산 시설에 대해서도 환경보호 정책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구리 산업사슬에 대해서도 선진 제조업 역량을 키울 것이라 말했다.

구리 산업사슬 내 주요 기업 육성 정책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강소기업’과 ‘세분화 산업 주도주’ 등을 양성해 중국 구리 산업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 외에도 구리 산업사슬 내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스마트화 전환을 이끌 플랫폼을 마련하고 혁신 설비와 기술이 산업에서 적극 사용될 수 있도록 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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