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사슬 금융·제도적 지원 강화 계획 

중국 정부가 경제, 사회의 공급사슬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을 보강할 계획이다.

7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전일 중국 인민은행 등 6개 정부 부처가 연합해 ‘공급사슬 금융 사업 규범화 및 공급망 정보기관의 중소기업 융자 지원 유도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이번 ‘통지’에서는 경제, 사회의 주요 공급사슬에 대한 점검과 상업은행의 금융 지원 능력, 공급사슬의 자금 유동 현황 등을 파악하고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앞으로 당국은 경제, 사회의 주요 공급사슬 중 중소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금융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 밝혔다. 대출, 예금, 부동산·계약 담보 대출 등 여러 금융 상품을 신설해 중소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상업은행 등 금융 업계에서도 이들의 자금 요청을 적극 지원하는 기조를 만들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의 매출채권에 대한 데이터화 전환을 거쳐, 이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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