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작보고’ 심의 시작, 주요 정책 목표 논의 

 중국 중앙정부의 ‘정부공작보고’ 관련 심의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당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 주재 하에 열린 중국 국무원 제7차 전체 회의에서는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중앙정부의 ‘정부공작보고’에 대한 심의와 앞으로의 정책 목표를 놓고 집중 논의했다.

우선 리 총리는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가 끝나며 본격적인 2025년이 시작된 만큼 정부 차원에서도 한층 더 확고한 목표를 수립해 올해 중국 경제, 사회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달성한 여러 목표와 지난해 발견된 여러 문제점 등을 토대로 올해 더 확고한 목표를 수립해야 하며 적절한 수준의 부양책을 마련해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주요 정책 목표를 수립하는 과정에서 ▲국내 대순환 ▲과학기술 혁신 ▲산업 디지털화 전환 및 업그레이드 등 분야 관련 구체적인 목표를 마련해야 하고 외부적 불확실성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마련해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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