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차량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정책이 공개됐다.
17일 상무부를 비롯한 8개 부처는 ‘2025년 자동차 이구환신 업무에 대한 통지’를 발표하고 자동차 교체 지원 범위와 보조금 관리감독 과정 최적화, 관련 표준 완비 등 내용을 명확히 밝혔다.
우선 2025년 자동차 이구환신의 차량 교체 지원 범위는 더욱 확대된다.
2024년 이구환신 정책을 기초로 조건에 부합하는 국가 배기가스 배출 기준 4등급 내연기관 승용차가 차량 교체 보조금 지급 범위에 포함된다.
2025년 개인 소비자가 2012년 6월 30일 이전에 등록한 휘발유 승용차, 2014년 6월 30일 이전에 등록한 디젤유 및 기타 연료 승용차,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한 신에너지 승용차를 폐기 등록한 후 신에너지 승용차나 2.0리터 이하 배기량의 승용차를 구매하면 일회성 보조금이 지급된다.
상기 조건에 부합하는 노후 차량을 폐기 등록한 후 신에너지 승용차를 구매하는 경우 2만 위안의 보조금이 지급되고, 2.0리터 이하 배기량의 승용차를 구매하는 경우는 1.5만 위안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와 더불어 2025년 개인 소비자가 본인 명의의 승용차를 양도하고 신차를 구매할 경우에도 일회성 보조금이 지급되는데, 이 경우는 신에너지 승용차 구매 시 최대 1.5만 위안, 연료차 구매 시 최대 1.3만 위안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자동차 이구환신 보조금은 전체 9:1의 원칙에 따라 중앙과 지방이 공동 부담하며, 지역에 따라 구체적인 분담 비율이 확정된다.
이중 동부의 성은 8.5:1.5 비율이 적용되고, 중부 성은 9:1, 서부 성은 9.5:0.5의 비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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