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수 대출 회의 개최, 안정적 지원 강조 

 중국 정부가 자사주 매수 대출이 안정적으로 지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20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인민은행,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등 부처가 연합해 ‘자사주 매수·대주주 지분 보유 확대 지원 대출 좌담회’를 개최했다.

우선 당국은 상장사의 시가총액(시총) 관리 작업 중 자사주 매수, 대주주 지분 보유 확대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원 대출이 상장사의 전체 자사주 매수액 내 90%까지 제공하고 대출 지급 기간도 최대 3년까지로 넉넉하게 제공하며 은행이 지속적으로 상장사와 소통해 필요한 자금이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기관 차원에서도 지난해 증시 내 자사주 매수액 총합이 3,000억 위안에 달했는데, 올해에도 적극적인 지원 대출을 제공하여 더 많은 자사주 매수, 대주주 지분 보유 확대 조치에 나서도록 지원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어 금융기관 차원에서도 지원 대출을 통해 대출 공급 규모를 늘려, 수익성을 향상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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