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개위, 국내 수요 회복 위한 지원정책 마련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내수 진작을 위한 지원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9일 인민일보에 게재된 정자제(鄭柵潔) 중국 발개위 주임의 기고문에서는 올해에도 주민 소비 회복을 위한 지원 정책을 고안할 방침이며 ‘이구환신(以舊換信,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 지원과 인프라 투자 환경 개선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주민의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구환신’ 제도에 따른 혜택을 늘리고 더 충분한 유동성 공급과 더 많은 교체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고 세수 우대 혜택도 함께 제공해 소비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언급했다.

특히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및 확대 재정정책 기조를 실시하고 통일대시장 정책의 수행과 국내·외 순환 이용 등의 종합적인 조치를 통해 소비 환경을 더 개선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민생 개선 조치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민생 인프라, 전문 서비스 등 측면을 대거 보완해 주민 삶의 질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 말했다.

이 외에도 올해 국가 전략 육성 산업을 키우고 ‘일대일로’ 등의 주요 프로젝트의 시행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환경보호 등의 정책 목표 완수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에서 제시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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