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대형 금융사 육성 계획 공개 

중국 국무원이 금융 업계 주요 금융사를 양성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제멘에 따르면 지난 23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제9차 회의에서는 ‘금융 기업의 국영자산 관리 상황 조사 심의 의견 및 연구, 처리, 개조 상황 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는데, 이번 ‘보고서’에서는 금융 업계 내 성장과 관리에 나설 ‘국가대표급’ 금융사를 양성하는 방안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국무원은 앞으로 ‘국가대표급 금융사’를 양성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이들이 글로벌 금융 업계 내에서도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금융 분야 관련 더 많은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 전했다.

이 중에서도 세계 일류 증권사를 키워 각종 증권 서비스의 제공 능력을 키우고 상하이, 선전증권거래소의 운영 능력도 보강하는 계획이 제시했다.

또한 금융 업계 내 불필요한 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과도한 경쟁이 벌어진 산업에 대해서는 일정 수준의 조정을, 보강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지원을 제공해 금융 서비스 전반에 걸쳐 서비스 능력 능력을 키우고 금융 업계에서 한층 더 적극적인 태도로 국가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서도록 유도할 것이라 말했다.

이와 더불어 국영 금융 자본에 대한 관리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중앙 및 지방정부 차원의 고강도 모니터링을 실시해 국영 금융 자본에 대한 충분한 모니터링과 관리감독이 이뤄지는 상황 속 경제, 사회에 적절히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가령 국영자본, 국영기업이 경제, 사회의 성장을 돕거나 실물경제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더 많은 비중을 둘 수 있도록 규범화된 시스템을 마련해 줄 것이라 언급했다.

이 밖에도 금융 리스크에 대한 처리나 관리에도 적극 나서,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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