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 중국 국내 유가가 인상됐다.
2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국제유가 변화 상황, 현행 유류 완제품 가격 형성 체제에 따라 2025년 1월 2일 24시를 기점으로 중국 국내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을 톤당 70위안씩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 산정 주기 동안에는 유럽과 미국의 경제 데이터가 연이어 발표됐고, 이들 데이터가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해 미국 금리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이 주기에 달러는 고점에서 혼조세를 지속했다.
반면 미국 원유 재고 감소폭은 예상치를 상회했고, 중동 지역의 지적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달러 강세와 펀더멘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유가 상승을 야기했다.
1월 2일까지 10업무일 참고 원유 품종의 평균가는 배럴당 71.89달러로 변화율은 0.97%를 기록했다.
이번 국내 유가 상승으로 92호 휘발유는 리터당 0.05위안, 95호 휘발유와 0호 디젤유는 리터당 0.06위안 인상된다.
이에 따라 일반 50리터 용량의 일반 자동차 차주가 가득 주유할 경우 이전 대비 2.5위안을 더 지불해야 한다.
한편 다음 유류 완제품 가격 조정기는 2025년 1월 16일 24시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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