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소비 인프라 보강 작업 지시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주민 소비 회복과 관련 인프라를 전면 보강할 것을 주문했다.

2일 신화사에 따르면 당일 리 총리는 2025년 첫 시찰지로 산둥성 지난시를 택했고 산둥성 지난시의 전자제품 매장,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소, 사회 인프라 시설 등을 방문했다.

우선 산둥성 지난시 소재 JD 전자제품 매장에서 리 총리는 산둥성 정부의 ‘이구환신(以舊換信,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 시행 효과를 질의했다. 

이후 리 총리는 지난해 ‘이구환신’ 제도 시행 효과를 토대로 올해에도 ‘이구환신’ 제도나 이에 준하는 제도를 실시해 주민 소비 회복을 위한 정책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시설을 시찰하는 과정에서는 관련 인프라를 적극 보강,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소의 수를 늘려 한층 더 충분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터리 교체 시설이나 더 높은 안전성, 친환경 수준을 갖춘 시설을 증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산둥성 지난시 소재 대형 체육 시설을 방문해 주민 체육 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정부의 추가 지원과 수자원 시설을 방문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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