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국 공식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됐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중국 공식 제조업 PMI는 50.1로 집계되며 전월 대비 0.2p 하락했다.
이는 전월 대비 제조업 경기가 약간 부진했으나 경기 확장 국면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별 PMI 지표를 보면 대기업 PMI가 50.5로 전월 대비 0.4p 하락했다. 중견기업 PMI는 50.7로 전월 대비 0.7p 상승했고 중소기업 PMI는 48.5로 전월 대비 0.6p 하락했다.
세부 항목을 보면 ▲생산 지수는 52.1로 전월 대비 0.3p 하락 ▲신규주문지수는 51로 전월 대비 0.2p 상승 ▲원자재 재고 지수는 48.3으로 전월 대비 0.1p 상승 ▲업계 종사자 지수는 48.1로 전월 대비 0.1p 하락 ▲공급자 배송 시간 지수는 50.9로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12월 공식 서비스업 PMI는 52.2로 전월 대비 2.2p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 서비스업 지수가 53.2로 전월 대비 무려 3.5p나 상승했다. 이 외에도 철도운송, 해운, 항공운수, 우정 서비스, 통신·TV·위성 서비스, 금융 등 서비스업 PMI가 55 이상으로 높은 경기 확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숙박, 요식업, 주민 서비스 등 업종의 PMI는 50을 밑돌았다.
세부 항목을 보면 ▲서비스업 신규 주문 지수는 48.7로 전월 대비 2.8p 상승 ▲상품 투입 가격 지수는 50.5로 전월 대비 1.4p 상승 ▲서비스업 상품 가격 지수는 48.8로 전월과 동일 ▲업계 종사자 지수는 45.8로 전월 대비 0.4p 상승 ▲업계 활동성 지수는 57.5로 전월 대비 0.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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