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중앙정부 특별 국채 발행 자금을 활용해 산업계 설비 및 주민 노후 제품 교체 작업 시행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25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당일 열린 중국 발개위 관계자는 매체의 ‘중국 경제 원탁 회의’에 참석해 향후 경제 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특별 국채 발행을 통해 모집한 자금을 필요한 분야에 적절히 투입해 사용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특별 국채 자금이 산업계 설비 교체나 주민 노후 제품 교체 작업에 투입되어 기업들의 설비 교체나 주민의 노후 제품 교체 수요를 자극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정책 효과가 한층 더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릴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올해 투자 예정인 인프라의 규모만 5조 위안 이상에 달하는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자금 지원이 필요할 경우 적시에 특별 국채 자금이 인프라 투자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외에도 경제 성장이나 취업 시장 안정화, 경제 전망 등 측면에서 분명한 개선 효과를 부를 수 있도록 특별 국채 자금의 운용 능력을 키우고 정부 부처 간 논의를 늘려, 특별 국채가 조기에 집행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올해부터 향후 수년 동안 매해 1조 위안 상당의 중앙정부 특별 국채가 발행될 예정인데, 해당 자금은 인프라 투자나 수해 복구, 민생 지원 등 분야에 대거 집행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후 발개위가 지속적으로 특별 국채 자금의 집행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어 특별 국채 발행, 집행 기대감 속 인프라 업계 호경기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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