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중국 재정적자율이 상향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더욱 적극적인 재정정책 실시가 언급됐다.
이와 더불어 재정적자율 상향도 거론됐는데, 이를 통해 재정정책의 지속적인 역량을 확보하고 재정정책에 더욱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웨카이증권은 “재정정책이 계속 ‘적극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정책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 ‘더욱 적극적’이라고 강조된 점을 보면 적자율이 상향되고, 특별채와 초장기 특별채 발행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중국의 재정 지출 규모는 뚜렷하게 늘어날 것이며, 재정 지출 증가 속도도 빨라지며 2025년 광의 적자율이 2024년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중국재정학회성과전문위원회는 “올해 재정적자율이 3% 정도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은 여기에서 더 높아져 적자율이 3.5~4% 정도에 달할 것이며, 이로 인해 5조 위안 이상이 더 지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회의에서는 재정 지출을 확대하고 중점 분야 보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명백히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초장기 특별채가 2조 위안에 달하며, 내년 신규 지방 특별채 발행 규모는 약 5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