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 조치와 주민 소비 진작 정책 등 내년 경제 정책 방향성이 제시됐다.
12일 CCTV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가 개최되며 당국은 올해 경제 정책에 대한 갈무리와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성 등을 논의했고 내년에도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경제 성과를 놓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올해가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에서 제시된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주요한 시기이나 외부적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 등 복잡 다난한 환경에 놓여 있어 연말에도 순차적으로 정책 지원과 리스크 해소 작업을 통해 연말까지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의 수립과 경제, 사회의 세부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지방정부의 채무 리스크를 중심으로 한 경제, 사회의 큰 리스크를 해소하고 민생 개선, 중국식 현대화 시스템 구축 등 한층 더 전방위적인 리스크 해소와 경제, 사회의 경쟁력을 높일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회의에서는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성을 책정했다.
내년 당국은 ▲소비 진작 정책 ▲과학기술 혁신 및 육성 ▲’통일대시장’, 법인세 등 개혁 조치 단행 ▲대외개방 확대 ▲지방정부, 부동산 리스크 해소 ▲신형 도시화, 향촌진흥전략 등 정책 목표 달성 ▲지역 융합 경제 지원 ▲환경보호 ▲민생 지원 확대 등의 방향으로 정책 시행 계획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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