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정부가 성(省) 정부 산하 지방 국영기업의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하겠다 밝혀 화제다.
3일 제멘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정부는 ‘저장성 정부 산하 국영기업의 산업 구조 개선, 조정 상황 보고 결의'(이하 결의)를 발표하며 지방 국영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M&A를 진행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방 국영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저장성 정부는 산업사슬과 혁신성, 가치체인 등 전방위적인 요소를 고려한 국영기업 M&A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며 이를 토대로 산업계 내 국영기업이 주요한 역할을 맡아 업·다운스트림 산업의 연계성을 보강하도록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국영기업의 전문성을 보완할 조치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국영기업이 민간기업에 더 많은 초기 투자, 지분 투자를 실시해 민간기업의 성장을 돕고, 민간기업이 가진 각종 기술력을 국영기업에 이식해 민간, 국영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 것이라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외부적 요인 등 각종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에 대해 더 적극적인 지원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 말했다.
추가로 국영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추도록 제도적 지원을 늘려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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