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자위, 국영기업 창업투자펀드 발족 계획 

중국 정부가 국영기업의 창업투자펀드 발족 계획을 발표했다.

2일 신화사에 따르면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등 부처가 연합해 국영기업이 경제, 사회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창업투자펀드를 발족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중앙 국영기업은 산업의 초창기 단계에서 중장기 투자에 나서고 하이테크 산업의 육성을 목적으로 더 많은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중에서도 창업투자펀드의 경우 최장 15년의 투자 주기를 설정해 투자한 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영기업 창업투자펀드가 연계 펀드, 펀드 자회사, 엔젤 펀드 등으로 확장해 창업투자펀드의 투자 효율성을 크게 높여야 하고 이를 토대로 실제 과학기술, 하이테크 산업의 육성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중에서도 일부 투자 성과가 불투명하거나 성장에 시간이 다소 많이 소요되는 산업을 대상으로 국영자본이 적극 투자해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기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자위, 발개위는 국영기업의 창업투자펀드 설립과 투자 참여를 장려할 제도 보완에 나설 방침이며 이후 국영기업이 한층 더 적극적으로 산업계, 프로젝트에 투자되도록 제도를 보강할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