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이 은행의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더 늘리기 위한 법안 개정에 나서 화제다.
27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국은 ‘상업은행의 중소기업 금융 서비스 관리감독 평가 방법'(이하 방법)을 개정했고 기존 ‘은행업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금융 서비스 관리감독 평가 방법’과 병합했다.
이번 ‘방법’은 중국 은행 업계에서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더 많은 정책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과 경영 환경을 개선하도록 관리감독 등 여러 부분을 보완했다
가령 은행이 중소기업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규모, 업황 등 여러 복합적 요인을 고려해 더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평가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은행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중소기업 금융 지원이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성과에 따른 포상 제도도 함께 운용해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심의, 심사에 대해서도 기준을 현 상황에 맞게 조정할 것을 지시했다. 중소기업이 달성 가능 여부를 평가해 이들에 맞춤형 심의를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 외에도 지역 상황이나 산업의 실태 등을 고려한 중소기업 금융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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