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물류 비용 GDP 내 13.5%까지 낮출 것 

중국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내 사회 물류비 비중을 13.5%까지 낮출 계획이다.

28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27일 중국 국무원은 ‘효과적인 사회 물류 원가 절감을 위한 액션플랜'(이하 액션플랜)을 공개하며 물류 인프라 건설과 기업 양성 등 다양한 조치를 제시했다.

이번 ‘액션플랜’은 오는 2027년까지 전체 GDP 내 물류 비용의 비중을 13.5%까지 낮추고 철도 화물 운송량을 11% 늘리며 철도 화물 운송 주기를 23% 인상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3자 대리 물류 서비스 기업을 양성해 전반적인 물류 서비스 비용을 인하할 것이라 강조했다.

철도, 국도, 해운 등 전반적인 물류 인프라에 대한 보완 작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육상 물류 서비스 중 일부를 철도나 해운으로 대체해 물류비를 절감하는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 말했다.

이 외에도 신에너지 자동차를 활용한 유류비, 운송비의 절감, 디지털화 전환을 통한 정밀 관리 시스템 도입 등 물류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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