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증시 IPO 제도 개선, 제조업 등 산업 우대 

중국 선전증권거래소가 촹예반 지수에 대한 기업공개(IPO) 제도를 보완해 제조업 등 일부 산업에 대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26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당일 중국 선전증권거래소는 ‘선전증권거래소의 촹예반 지수 선진 제조 분야 IPO 심의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3개 제도를 보완하며 IPO 환경을 개선해 기업에 대한 증권 서비스 제공을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선진 제조업, 디지털 경제, 친환경·탄소중립 등 산업을 혁신 산업으로 지정해 이들 산업에 속한 기업들이 더 많은 성장 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증시 접근성을 크게 보완해 줄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AI)나 정부 육성 산업에 속한 기업의 경우 IPO 과정에서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되며 이를 토대로 조기에 IPO 심의와 절차가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선전증권거래소는 선진 제조업 분야에서는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자동차, 첨단 제조업 등 세부 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IPO 우대 혜택을 제공해 더 많은 기업이 IPO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는 집적회로, 정보통신 기술 서비스업, 인터넷, AI 등 세부 산업에, 친환경·탄소중립 분야에서는 태양광, 리튬이온 배터리 등 세부 산업에 IPO 우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