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이상의 신뢰 가능한 데이터스페이스 건설할 것 

중국이 데이터스페이스 건설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데이터국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스페이스 발전 행동 계획(2024~28년)’(이하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데이터스페이스라는 신형 데이터 인프라에 대한 전향적인 시스템 배치를 계획한 것이다.

‘계획’은 데이터요소 시장화 배치 개혁 심화를 주요 노선으로 기업, 산업, 도시, 개인, 글로벌을 분류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스페이스 건설과 응용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2028년까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스페이스 운영, 기술, 생태, 표준, 안전 등 시스템에서 성과를 보일 것이며 100개 이상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스페이스를 건설할 것이란 목표를 제시했다.

창류모(長劉默) 중국정보통신연구원 정보화·공업화융합연구소 소장은 “전통적 의미에서 인프라는 통신, 컴퓨터 등으로 종종 고도로 표준화돼 먼저 건설된 후 응용 혁신이 이뤄진 반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스페이스는 응용 지향으로 모든 공간의 참여 주체와 응용 모델이 서로 달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스페이스는 일종의 데이터 응용 생태에 더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획’의 발표로 중국 내 전체 데이터 자원의 개발과 이용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이며, 전체 응용의 혁신과 서비스 혁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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