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부, 통신업 대외개방 확대할 것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통신 업계에 대한 대외개방 확대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22일 중국 국무원 정책 언론브리핑 중 허하이린(何海林) 중국 공신부 시장모니터링협조국 책임자는 공신부 차원에서 더 많은 협력 조치를 거쳐 산업의 협조 능력을 보강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외자 기업이 중국 내 연구개발(R&D) 센터 설립하도록 유도하고 외자 기업과 중국계 기업의 협력 수준을 높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제조업 기업의 대외 협력 수준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표준 제정에 참여해 기술 경쟁력을 높여 국제 시장에서 중국계 기업의 성장을 이끌도록 유도할 것이라 말했다.

이중 공신부는 앞으로 통신 업계의 대외개방 확대 조치를 강화하겠다 밝혔다. 외국계 기업이 통신업 관련 더 많은 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에 나서고 디지털 경제 육성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 언급했다.

한편 앞서 중국 국무원도 ‘외국인 네거티브 리스트(투자 금지 목록)’을 조정해 외국계 자본의 중국 통신 업계에 대한 투자를 유도할 것이라 밝힌 바 있는데, 통신 업계에 대한 외국계 자본의 투자 규모는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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