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년물 LPR 3.1%, 5년물 3.6%로 동결 

11월 대출우대금리(LPR)가 동결됐다.

20일 중국 인민은행은 11월 1년물 LPR을 3.1%, 5년물 LPR을 3.6%로 발표했다.

지난달 인민은행이 1년물, 5년물 LPR을 모두 25bp씩 인하했던 만큼 추가 인하 여지는 크지 않았기에 시장에 끼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소비, 부동산 대출 금리가 LPR을 밑돌고 금융 업계가 예금·대출 금리차 안정에 집중하는 만큼 인민은행이 LPR을 조절해 금융 업계의 금리차 안정을 유도해야 할 필요도 줄어 11월 LPR 인하 가능성은 낮게 점쳐져 왔다.

반면 연내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가능성은 다시금 부상 중이다.

금주 만기 도래 유동성 규모가 약 1.8조 위안에 달하고 지방정부 채무 해소 목적의 프로젝트 특별채 발행과 내년도 특별채 조기 발행 쿼터가 하달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어 시장 유동성 긴장 우려가 형성돼 지준율 인하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