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서부대개발’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3일 신화사에 따르면 당일 중국 충칭시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주재하에 ‘신세대 서부대개발 좌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시 주석은 앞으로 ‘서부대개발’ 프로젝트를 전격 시행해야 하며 서부 지역의 자연보호, 개방 확대, 질적 성장 등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서부대개발 전략의 핵심은 산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 과학기술 육성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이를 위해 서부 지역 내 핵심 산업단지, 과학기술 단지 등을 대거 증설해 산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 등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추가로 기존 제조업의 질적 성장과 신흥산업의 육성, 주민 삶의 질 향상 조치 등에 대해서도 본격 실시해 서부대개발 전략의 성공을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라 주문했다.
서부 지역의 환경보호 조치, 대외개방 등 세부 작업에 대해서도 더 많은 지원 조치를 강구하고 나아가 서부 지역이 ‘통일대시장’ 전략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가로 서부 지역의 도시화 개발, ‘서전동송(西電東送, 서부 지역 생산 전력을 동부 등 지역에서 사용하는 발전 전략)’ 프로젝트 등을 시행하고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해 안정적으로 서부대개발 전략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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