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정부가 서비스업 지원 계획을 공개해 화제다.
17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저장성 공식 위챗 계정에는 ‘저장성 특색 서비스업 시스템 육성을 위한 재정 지원 정책'(이하 정책)을 발표하며 15일부터 서비스업 지원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이번 ‘정책’에서는 서비스업의 육성을 목표로 서비스업 기업의 융자 원가를 낮추고 리스크 해소 작업에 나서도록 주문했다. 이를 위해 저장성 정부는 주요 금융기관이 저장성 서비스업 기업의 채권 발행, 증시 상장 등 자본시장을 통한 융자 지원에 나서도록 유도하고 이 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금융기관이 농업 지원 목적의 재대출 쿼터를 사용해 민간,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는 경우에도 장려금이 지급되며 기업의 무역 리스크 해소와 수출 경기 회복을 목적으로 기업당 최대 500만 위안까지 재정 지원이 제공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정책’에서는 첨단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대규모 지원을 약속했다. 국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소를 위해 ‘소프트웨어 전용 보험’을 운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 제조업, 금융, 교통, 의료 등 분야에서 국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 여러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추가로 전반적인 서비스업 육성을 목적으로 프로젝트 특별채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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