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교통, 물류 분야 원가 절감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12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교통운수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교통·물류 원가 절감 및 효율 향상 액션플랜'(이하 액션플랜)을 공개하며 오는 2027년까지 교통, 물류 분야에 대한 원가 절감 및 효율성 향상 조치를 통해 국내총생산(GDP) 내 사회 물류비 비중을 13.5%까지 낮출 것이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기준 철도 운송량이 전년 대비 10% 늘었고 항구 물동량도 연평균 15%씩 늘었는데, 앞으로 물류 인프라에 대한 일체화 개혁 조치를 거쳐 교통, 물류 분야에 대한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 강조했다.
이에 더해 철도 분야에 대한 더 많은 개혁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중앙 철도국과 지방 철도회사의 시스템 연계성을 더 높여 철도의 운행과 유지, 보수 등 측면에서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 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항공 업계에 대해서도 더 많은 제도적 변화를 통해 한층 더 완전한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갖추고 드론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지원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 외에도 교통, 물류 인프라에 대한 스마트화 전환 작업을 거쳐 자율주행, 산업인터넷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더 많은 금융 자본이 교통, 물류 산업에 투자되어 안정적인 자금 환경이 조성되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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