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월 중국의 무역 데이터가 공개됐다.
7일 CCTV 보도에 따르면 1~10월 중국 화물 무역액 총합이 36.02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이중 수출액 총합이 20.8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고 수입액 총합은 15.22조 위안으로 3.2% 증가했다.
이중 상품별 수출 현황을 보면 기계·설비 제품 수출액 총합이 12.36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전체 수출액 내 59.4%를 차지했다.
이중 선박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9% 늘었다. 자동차 수출은 20% 늘었고 오토바이는 24.6% 증가했다. 가전제품 수출은 16.1%, 일반 기계·설비 수출액도 14.5% 증가했다.
기업별 수출 현황을 보면 1~9월 민간기업 수출입 총액이 19.85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하며 전체 수출액 총액 내 55.1%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외국계 기업의 수출입 총액이 10.61조 위안으로 1.3% 늘어난 반면 국영기업 수출입 총액이 5.48조 위안으로 0.5%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 현황을 보면 중동 지역이 최대 무역 파트너였다. 중동 지역 수출입 총액이 5.67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나 늘었다.
그 뒤를 이어 유럽연합(EU)과의 수출입 총액은 4.64조 위안으로 1.2% 증가했고 미국이 4.01조 위안으로 4.4% 늘었으며 한국이 1.91조 위안으로 6.7% 증가했다.
‘일대일로’ 참여국과의 수출입 무역 총액이 16.94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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