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성 정부가 데이터 요소 인프라를 대거 확충해 빅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1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 장쑤성 정부는 ‘데이터 요소 인프라 확충을 통한 빅데이터 산업 육성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의견’에서는 오는 2027년까지 데이터 요소 관련 인프라를 대거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산업의 산업사슬을 구축하여 산업이 연간 20%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장쑤성 내 1,000개 이상의 데이터 산업 기업과 1,000개 이상의 데이터 수집 환경, 2,000개 이상의 데이터 상품을 출시하고 50만 개 이상의 공용 서비스 시범 플랫폼을 만들어 운영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장쑤성 정부는 앞으로 우수 데이터 기업을 만들고 이들을 토대로 전국적인 데이터의 저장, 사용, 처리에 이르는 완전한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갖출 것이며 산업사슬 내 다양한 종류의 기업이 참여해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유명 IT, 인터넷 기업이 데이터 관리 사업을 독립하는 형식으로 회사를 설립하거나 더 많은 데이터 관련 기업을 신설하도록 유도하고 중소기업, 신생 기업의 데이터 서비스에 관한 인정, 평가 등 항목에 대해서도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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