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중국산 수입차 추가 관세 확정 

유럽연합(EU)가 중국산 수입 전기차를 대상으로 추가 관세를 확정했다.

30일 CCTV 보도에 따르면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7.8~35.3%p의 추가 관세 부과안을 확정했다.

향후 5년간 확정적 상계관세가 부과되며 기업별 추가 관세 부가된다. 이에 따라 기존 일반 관세율 10%에 추가 관세가 부가되는데, 비야디(002594.SZ)는 17%로 가장 낮고, 지리자동차(00175.HK)는 18.8%, 상하이자동차그룹(600104.SH)은 35.3%의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

중국산 테슬라는 추가 관세 인하 요청에 따라 7.8%의 추가 관세가 책정됐다.

이는 EU의 추가 관세 책정 과정에서 협조적이던 자동차 기업에는 추가 관세가 낮게 적용됐고 비(非)협조적이던 기업에는 최고 추가 관세율인 35.3%가 책정됐다.

이번 EU의 추가 관세는 금일부터 정식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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