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부, ‘스마트 공장’ 순차적인 육성 계획 공개 

중국 정부가 스마트 제조업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29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주무 부처인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를 주축으로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재정부,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 등 다수 부처가 연합해 ‘2024년도 스마트 공장 단계적 육성 작업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이번 ‘통지’에서는 스마트 제조업의 순차적인 구축을 돕고 ‘스마트 공장’의 모델, 시범 사례 등이 점진적으로 산업계 전반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우선 당국은 ‘스마트 공장’의 성과에 대한 선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 공장’의 가동을 통해 실제 기업의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효과를 선전해 더 많은 제조업 기업이 적극적으로 스마트 제조업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유도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중앙 국영기업, 대형 제조업 기업 등 우선적으로 ‘스마트 공장’ 구축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화 전환 평가를 통해 전환 수준이 우수한 기업에는 포상을, 전환 수준이 미비한 기업에는 더 많은 전환 작업이 시도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 공장’ 구축 과정에서 마주한 각종 난제들에 대해 논의를 거쳐 정부 차원의 관련 해결책을 마련하고 지방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순차적으로 주요 기업의 ‘스마트 공장’ 건설 신청을 받아, 정책·금융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전국적으로 ‘스마트 공장’을 확대해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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