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중앙정부 및 국가기관의 차량을 신에너지 자동차로 전환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28일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국가기관사무관리국, 중국중앙공산당직속관리기구 등 부처가 연합해 앞전 공개된 여러 정책 기조에 따라 중앙정부 산하 부처나 국가기관의 차량을 신에너지 자동차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목표를 제시했고 이를 통해 신에너지 자동차 소비를 한층 더 늘리겠다 강조했다.
우선 중앙정부 산하 기관, 국가기관, 기타 정부 기관은 공용 차량을 국산 신에너지 자동차로 전환해야 한다.
특히 관할 지역 내 이동은 신에너지 자동차를 통해 사용해야 하며 환경보호, 탐사, 검역 등 특수목적차량에 대해서도 신에너지 자동차를 사용해야 하며 기존 ‘국가 배기가스 배출 기준 3단계’ 이하의 차종을 빠른 시일 내 폐기하고 이를 신에너지 자동차로 전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구체적으로 정부 기관이나 지역 상황 등을 고려해 각기 다른 목표가 제시되나 전국적으로 정부 공용 차량 내 30% 이상을 신에너지 자동차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체 차량의 가격은 18만 위안 미만이어야 하며 신에너지 자동차 관계 인프라 부족한 지역의 경우 더 많은 인프라 투자를 통해 신에너지 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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