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이 출산,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에 나섰다.
29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전일 중국 국무원은 ‘출산·육아 지원 정책 시스템 보완을 통한 육아하기 좋은 환경 조성 조치'(이하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서는 출산, 육아 환경을 개선해 저출산 문제를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일반 근로자, 농민공, 신규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출산 보험’을 제시하고 출산 휴가 제도, 관련 법률 보장 제도를 보완해 출산 환경을 더 보완할 방침이다.
또한 육아 환경에 대해서도 더 많은 투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탁아소 등 관련 인프라를 전면 보강하고 의료보험 내 육아 관련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육아 환경 개선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교육, 주택, 취업 등 관련 분야에 대해서도 더 많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다자녀 가구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고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탄력적인 출·퇴근 제도 등을 운영해 육아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 말했다.
이 외에도 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경제, 사회의 인식을 강화하고 더 많은 지원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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