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O 운용 기조 조정, 유동성 추가 공급 기대 

 중국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조작(OMO) 운용 방침을 조정한 가운데 시중에 대규모 유동성이 공급되는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금일부로 중국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OMO) 운용 방침을 조정하며 ‘일시적인 매매’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 밝혔다.

당국은 앞으로 ‘1급 거래상’ 자격을 갖춘 기관을 대상으로 매달 1회의 ‘일시적인 채권 환매’를 진행해 국채, 지방채, 금융채, 회사채 등을 대상 1년의 환매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유동성 환경이 더 개선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우선 ‘일시적인 매매’ 제도를 도입할 경우 매매 완료 이후 즉시 자금이 관계 기관에 지급되기에 기관의 유동성 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구체적인 계약 기간이 책정된 만큼 기관 차원에서도 안정적인 자금 운용 계획을 세울 수 있어 기대 이상의 유동성 진작 효과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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