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자위, 국영기업 신기술 투자 확대 주문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국영기업 사업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신흥산업에 대한 투자를 더 늘리는데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23일 중국 국자위 홈페이지에는 국자위가 제시한 국영기업의 사업 가이드라인인 ‘당건강국’이 공개됐다. 이를 통해 앞으로 국영기업은 전략적 신흥산업에 대해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하며 신흥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국영기업이 양자 과학기술, 원자력, 바이오, 6G 등 차세대 신기술 분야에 대해 투자를 대폭 늘려 이들 산업이 조기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산업계가 한차례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영기업이 이들 산업에 대해 과학기술 연구 플랫폼, 인재 육성 등의 조치에 나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기술 개발을 지원해야 하며 베이징시, 상하이시, 웨강아도 대만구 등 주요 지역 내 관련 인프라 설치를 이끌어 더 많은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5G 네트워크, 사물인터넷 등 기술 부분에 대해서도 국영기업 차원의 더 많은 지원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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