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감회, 자본시장 내 핀테크 활용 능력 보강할 계획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자본시장 내 핀테크 기술의 활용 능력을 보강하기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 밝혀 화제다.

22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전일 열린 ‘2024년도 핀테크 대회’에서 리차오(李超) 중국 증감회 부주석(차관급)은 자본시장 내 핀테크의 활용 능력을 보강해 금융 서비스 제공 능력을 키우고 동시에 핀테크 분야 보안 문제 등을 해소해 핀테크 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자본시장 내 핀테크 기술의 활용 능력을 보완할 것이라 강조했다. 자본시장에서 핀테크 기술의 순차적인 활용을 통해 각종 문제점을 해소하고 관리감독, 시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자본시장의 온라인화 수준을 대폭 보강하여 정보 공개 시스템, 내부 관리 시스템 등을 보완하고 이를 토대로 자본시장의 디지털화 전환 속도를 대폭 높일 것이라 언급했다. 이 과정 속 인공지능(AI), 컴퓨팅,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이 적극 활용되어 자본시장의 금융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에 더해 핀테크 기술의 보안성 측면 역시 대거 보완해갈 것이라 말했다. 핀테크 기술 활용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데이터의 보관 문제를 해소하고 관련 제도를 마련해 핀테크 기술 사용에 따른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추가로 핀테크 관련 산업사슬도 전면 보강할 것이라 언급했다. 핀테크 기술의 성장과 활용 능력을 키우도록 산학 연계 시스템을 보완하고 금융기관 역시 더 우수한 핀테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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