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과학 장기 발전 계획이 발표돼 화제다.
15일 중국과학원, 국가항공우주국, 중국유인우주항공공정 판공실은 ‘국가 우주과학 중장기 발전 계획(2024~2050년)’(이하 계획)을 정식 발표했다.
이는 중국 첫 국가 우주과학 발전 로드맵으로 2050년까지 세 단계의 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우선 첫 번째 단계는 2027년까지로 중국 우주정거장을 운영하고 유인 달 탐사를 실시함과 더불어 달 탐사 공정 4기와 행성 탐사 공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5~8개의 우주과학 위성 임무를 논증해 주요 국제 영향력을 지닌 성과를 거둘 계획이다.
2단계인 2028년부터 2035년까지는 중국 우주정거장을 계속 운영하고 유인 달 탐사 실시와 달 과학연구소 등 과학 임무를 논증하며 15개의 우주과학 위성 임무를 논증해 세계 선두의 성과를 거둘 예정이다.
3단계인 2036년부터 2050년까지는 30여 개의 우주과학 임무 실시를 논증하고 주요 분야에서 세계 선두 수준에 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국은 우주과학 질적 발전을 실현하고 우주 기술 혁신을 야기하며 우주과학 강국으로 성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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