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정부가 우주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15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광둥성 정부는 ‘상업용 우주항공 산업 질적 성장 액션플랜'(이하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이번 ‘액션플랜’에서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상업용 우주항공 산업의 규모, 경쟁력을 키워,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한 입지를 차지하도록 지원을 늘려갈 것이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광둥성의 우주항공 산업의 규모를 3,000억 위안까지 키울 계획이다. 저궤도 위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상 위성 발사 기지의 신설, 위성 발사 관련 핵심 기술의 확보를 거쳐 주요 우주항공 기업을 양성하겠다 밝혔다.
특히 위성 발사 과정에서 위성 탑재 능력을 점진적으로 5기에서 최대 26기까지 늘리도록 기술 경쟁력을 보완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위성 전용 산업 단지 구축과 위성 산업사슬의 보완, 베이징시, 산시(陝西)성의 뒤를 잇는 중국 핵심 위성 산업 단지로 육성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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