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관련 보조금 지급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해 화제다.
14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정부 산하 다수 부처가 연합한 ‘이구환신’ 관련 화상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성추핑(盛秋平)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급)이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다.
성 부부장은 현재 중국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경제, 사회의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연말까지 정책 목표 완수를 위한 종합적인 정책 지원이 시행 중에 있어 ‘이구환신’ 제도의 시행 강도, 속도 모두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구환신’ 제도를 지원하기 위해 편성된 각종 지원 조치나 보조금 등의 지급 속도를 높여, 소비자에 더 빨리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 디지털 소비 등의 새로운 소비 환경을 조성되도록 유도하고 기업 차원에서도 ‘신품질 생산력’ 기조에 따라 빠르게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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