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분기 중국 무역 데이터가 공개됐다.
14일 발표한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1~3분기 중국 화물 무역 수출입액은 32.33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이중 수출액은 18.62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6.2% 증가했고, 수입액은 13.71조 위안으로 4.1% 증가했다.
1~3분기 동기 사상 처음으로 중국의 화물 무역액이 32조 위안을 넘어섰고, 각 분기의 수출입액이 모두 10조 위안을 넘었는데 이 역시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중국 수출입의 안정적인 성장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데, 수요의 경우 외수가 호전되면서 중국 수출에 유리한 조건이 조성됐다.
실제로 1~3분기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전통 시장에 대한 중국의 수출은 전년 동기비 4.2% 증가했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남미 등 신흥 시장에 대한 수출은 각각 12.3%, 13.7% 증가했다.
국내의 경우 올해 들어 중국 공업 생산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소비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1~3분기 중국 원자재 수입량이 전년 동기비 5% 증가했다.
또한 1~3분기 중국 민간기업 수출입 총액은 17.78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9.4% 증가했다.
1~3분기 중국 시장은 다원화를 안정적으로 추진했고,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와 무역 성장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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